우리나라 개발자 역량이면 OS 만드는거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OS는 특성상 정밀한 설계와 안정성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지금 그런거 떠드는 아저씨들은 그냥 정책 진행하니 돈주면 뭐라도 나오겠지 싶어서 그런 거거든요.
정해진 과제완수일(납기일)과 MD단위 기반의 비용산정 및 입찰식으로 프로젝트 착수할텐데 그러면 또 파워야근에 죽음의 레이스가 펼쳐지겠죠.
애플이 아이폰으로 뜨니까 OS로 갑툭튀한줄 아는 사람들 머릿속에서나 나올 발상입니다.
한국형 os개발에 10년이상 투자하겠다는 제대로된 계획하에 진행되지 않는한은 k-dos 꼴이 나겠죠.
근데 전임정권 정책 파기가 기조인 한국 정치판 특성상 사실상 어려운 이야기. 18.222.164.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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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0:47:11 |
| 업계 종사자로서 한국형os개발이 헛소리로 보이는 이유. |
| 1,187명이 읽었어요. 18.222.164.198 |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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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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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우리나라 대기업의 개발 구조로 OS를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게 뻔하단 생각인데...
(OS라는 게 기술적인 능력보다도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런 것을 모두 뒤엎을 만한 소수가 모든 구상을 담당할 수 있는 구루 집단이 우리나라에 있는 것도 아닌지라... 그냥 예산 낭비라고 보네요 기적적으로 쓸만한 OS를 만든다고 해도 뒷받침해줄 소프트웨어 혹은 어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등장할 건가도 의문시되는 상황이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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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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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도 windows도 android도 긴 무명의 세월을 거쳐 점차 사용자에게 인정받으
면서 지금의 자리에 들어서게 된것입니다. 그런점을 감안치 않고 만들자마자 반짝 떠야한다는 심리로 개발하려하니 망하는것이지요 SW는 시간을 두고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어린아이 키우듯 천천히 그리 고 정확하게 성장시켜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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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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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하루이틀 걸려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개발하는건 좋지만
괜히 개발자들 피보는일 없었으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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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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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지 소프트웨어에 투자 안한다고 존나 모라고 하면서 투자한다고하면 지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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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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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480079
전문 개발자는 아니지만 앉은뱅이 공돌이 입장에서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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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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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밀한 설계와 안정성' 을 납기와 Mythical MD로 계산하는 사람들이 인정할 가치일지부터가 궁금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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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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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에서 보고 있으려니 그냥 빡치던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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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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